토트넘, 산투 감독 새 사령탑 선임…2023년까지 계약
토트넘, 산투 감독 새 사령탑 선임…2023년까지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1.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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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누누 이스피리트 산투 감독.
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누누 이스피리트 산투 감독.

문성대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힘겹게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 등과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산투 감독은 지난 4년간 울버햄튼을 이끌면서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지난 2018-19시즌 두 시즌 동안 울버햄튼을 7위로 이끌었고 지난 2019-20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을 견인하기도 했다.

산투 감독은 "토트넘은 수준급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토트넘을 맡아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며칠후 프리 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에 하루도 낭비하지 않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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