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의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예방 및 자기검진법
허지웅의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예방 및 자기검진법
  • 김민귀 기자
  • 승인 2018.12.17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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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 허지웅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을 앓고 있다고 한다.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림프종의 한 종류로, 전체 암 발생의 2.2%를 치지한다.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도, 조기검진법도 없다. 다만 림프종이 생기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혹이 만져질 수 있다. 특히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6개월 사이에 이유없이 체중이 10%이상 감소했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거나, 잠잘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것이다.

치료는 림프종의 종류, 병기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림프종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는 드물다. 한 가지 약제만으로는 병이 금방 재발해 다른 약제를 조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을 주로 쓴다.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는 항암치료 후 방사선치료를 보조요법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입원치료보다 외래치료가 많다. 외래치료를 할 때면 여러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열이 높아지면 주의해야 한다. 담당 의사에게서 처방받은 항생제가 있다면 곧바로 복용한다.

투여하고 있는 항암제로 인하여 폐렴이 생길 수 있으며, 기침, 미열,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의 치료를 받으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합병증으로 대상포진이 쉽게 나타난다.

금연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폐의 감영증과 항암제에 의한 폐 장해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화학요법의 효과가 떨어진다.

항암치료 후 약 1~2주가 지나면 백혈구 감소로 취약해지므로 이때 약 1주간은 음식을 익혀 먹어야 한다.

치료가 종료되어도 재발할 우려가 항상 있다. 또한 방사선요법과 항암제에 의한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도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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