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나시온, 삼각 트레이드로 시애틀행…산타나 친정 클리블랜드 복귀
엔카나시온, 삼각 트레이드로 시애틀행…산타나 친정 클리블랜드 복귀
  • 뉴시스
  • 승인 2018.1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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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된 에드윈 엔카나시온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된 에드윈 엔카나시온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14일(한국시간) 시애틀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탬파베이 레이스 3개 팀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카를로스 산타나와 현금을 클리블랜드에 내주고 엔카나시온과 2019년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었다. 

클리블랜드는 내야수 얀디 디아스와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콜 슐서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냈다. 탬파베이는 1루수 제이크 바워스와 현금을 클리블랜드에 준다. 

엔카나시온은 올 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32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7년 연속 30개 이상의 홈런을 쳐 현역 타자 중 이 부문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7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년 계약을 맺은 산타나는 올해 타율 0.229 24홈런 86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달 초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산타나는 2년 만에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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