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농구, 미국에 72점차 대패…여준석 21점
U-19 남자농구, 미국에 72점차 대패…여준석 21점
  • 뉴시스
  • 승인 2021.07.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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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vs 베네수엘라 경기에서 여준석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21.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vs 베네수엘라 경기에서 여준석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21.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지혁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16강전에서 최강 미국에 72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무진(홍대부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2021 FIBA U-19 월드컵 16강에서 60-132로 완패했다.

C조에서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모두 패해 최하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D조 1위이자 이 대회 최다 우승국(7회) 미국에 힘없이 무너졌다.

높이와 기술, 활동량 모든 면에서 압도당했다.

에이스 여준석(용산고)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태훈(고려대)이 11점, 김동현(연세대)과 신주영(용산고)이 10점씩 지원했다.

조별리그, 토너먼트까지 4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9~16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9일 개최국 라트비아와 대결한다. 이기면 9~12위 결정전, 패하면 13~16위 결정전으로 간다.

미국은 로스터 12명 중 8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었다. 미국은 8강전에서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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