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이용자가 공유 안한 사진 노출…최대 680만명 피해 가능성
페북, 이용자가 공유 안한 사진 노출…최대 680만명 피해 가능성
  • 뉴시스
  • 승인 2018.12.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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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왜 이러나?...또 보안 사고 '발생'
버그, 1500개 앱에도 영향줬을 것으로 추정
지난 3월29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전광판에 페이스북의 로고가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며칠 사이 1400만건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사적 게시물이 대중에 공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3월29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전광판에 페이스북의 로고가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며칠 사이 1400만건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사적 게시물이 대중에 공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이 외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대 680만명의 이용자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생겼다.

17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버그가 발생해 이용자가 페이스북에 업로드했지만 공유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현재 최대 680만명의 이용자와 876명의 개발자가 개발한 1500개 앱에 이번 버그가 영향을 줬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어떤 사진들이 노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지할 것"이라며 "다음주 초 버그로 인한 피해를 입었는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앱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이들과 함께 노출된 사진을 삭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9월에도 자사 네트워크 상에 심각한 보안 침입이 발견돼 약 5000만명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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