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스타 앨런 워커, 환경문제 심각성 경고 '디퍼런트 월드'
EDM 스타 앨런 워커, 환경문제 심각성 경고 '디퍼런트 월드'
  • 뉴시스
  • 승인 2018.1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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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EDM DJ 겸 프로듀서 앨런 워커(21)가 소니뮤직을 통해 첫 정규앨범 '디퍼런트 월드(Different World)'를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인 '디퍼런트 월드'는 환경 문제를 대하는 자세의 변화를 촉구하고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내용이다.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일련의 뮤직비디오에도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일본계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41),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 노아 사이러스(18) 등이 앨범에 힘을 보탰다.

검정 후드와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활동하는 워커는 EDM 신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이다. 2015년 음악 신을 강타한 '페이디드'를 시작으로 '얼론' '올 펄스 다운' 등 히트 싱글들로 현재까지 총 140억 스트리밍을 자랑한다. 

특히 '페이디드'는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 기준으로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이 재생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1억회 이상 조회됐다. 

워커는 "아티스트로서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은 정말로 비현실적이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면서 "여러 싱글들을 발표했지만 정규앨범은 나에게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많은 시간 공들인 작품을 드디어 공유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워커는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비롯해 500회 이상을 공연해왔다. 한국에서도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올해 스펙트럼댄스뮤직페스티벌을 통해 2년 연속 내한했다. 특히 올해 '엑소' 멤버 레이(27)와 공동 작업한 '쉽(Sheep)'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 앨범 제명과 같은 ‘디퍼런트 월드’ 투어 중이다. 이 투어의 하나로 18일 오후 8시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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