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BQ 10시간 압수수색…회장, 아들 유학비 횡령 혐의
경찰, BBQ 10시간 압수수색…회장, 아들 유학비 횡령 혐의
  • 뉴시스
  • 승인 2018.12.19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홍근 회장, 아들 유학 자금 회삿돈 마련 의혹
경찰, 확보한 회계서류 바탕으로 자금 흐름 파악
윤홍근 회장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아들의 유학 자금 등을 위해 회삿돈 약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홍근 회장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아들의 유학 자금 등을 위해 회삿돈 약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아들의 유학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8일 이 회사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10시간에 걸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 BBQ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3명을 투입해 재무팀 등에서 회계서류와 계좌 관련 자료 30여건을 확보했다.

경찰은 윤 회장이 2008년부터 8년에 걸쳐 회삿돈 약 20억원을 횡령(업무상 횡령)해 아들의 미국 유학 자금을 마련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제보자는 2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품을 바탕으로 미국으로 돈이 흘러간 정황을 파악하고 윤 회장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