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 음식으로 영양 보충 여름 이겨내
선조들 음식으로 영양 보충 여름 이겨내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07.23 0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여름을 겨냥해 매년 출시되는 시원한 시즌 음료는 잠시나마 열이 식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차가운 음식도 좋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지친 몸과 마음을 보신해주는 음식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삼계탕.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복날은 서늘한 기운이 뜨거운 기운에 엎드려있는 흉일이다.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피하는 대신,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전통은 선조들의 지혜를 보여준다.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일상 속에서 각국의 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훠궈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가 하면, 남녀노소 쉽게 즐기는 일본의 초밥이나 베트남의 쌀국수도 예로 들 수 있다. 동시에 한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도 한류를 따라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극도로 한국적인 직업, 극한직업' 시리즈에서는 전통 중의 전통을 잇고 있는 맛의 달인인 전통한식전문가. 예로부터 내려온 조리법을 재현할 뿐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한식을 개발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탄산과 달콤한 감칠맛 덕분에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막걸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다. 물과 쌀, 누룩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민의 술'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우리의 전통주 및 전통주 제조법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전통주를 온라인으로 판매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 형성 및 성장을 기대 중이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않게 되면서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었던 '언택트 시대'에서 함께하는 '온택트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의 일상을 담아 공유하는 영상인 '브이로그'는 온택트 시대에 더 많은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콘텐츠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살펴본다.

밀키트로 새로운 형태의 집밥을 차려 먹고, 나만의 취미생활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집콕' 트렌드는 MZ세대에게 더욱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