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해외여행 가능한가…5개국 격리면제
코로나 시대, 해외여행 가능한가…5개국 격리면제
  • 뉴시스
  • 승인 2021.07.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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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체코·스페인·독일·오스트리아

이현주 기자 = 코로나19 발병 이후 각 국가들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관광시장은 큰 폭으로 위축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해외에서도 방역 우수국가들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조치들이 시행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2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의 경우 한국발 입국자가 여행 목적 방문시 조건에 따라 입국 후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미국과 괌은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격리를 면제받으며 독일,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백신접종증명서, 완치확인서 등을 제시할 경우 격리를 면제받는다.

체코는 한국인이라면 조건 없이 격리를 면제받는다. 스페인은 온라인 특별검역신고서, 대면 심사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의무 격리 조치가 없다. 

태국, 러시아, 영국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여행 목적 입국이 가능하다. 단 일정 기간 자가격리는 필요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은 여행 목적을 제외한 입국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시기 및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기준은 계속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목적 방문 국가의 상세 사항을 개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부와 각국 대사관을 통해 상세 사항 확인이 가능하며, 각 국가 및 지역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외 방문 계획시 반드시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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