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러프, 총액 170만 달러에 재계약
삼성 러프, 총액 170만 달러에 재계약
  • 뉴시스
  • 승인 2018.12.2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단 외국인 선수 역사상 최초 3년 연속 계약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러프가 2루타를 치고 있다. 2018.05.04.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러프가 2루타를 치고 있다. 2018.05.04.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러프는 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70만 달러에 사인했다.

지난 2017년부터 삼성 멤버로 활약해온 러프는 이로써 3시즌 연속 '라이온즈 블루'를 입게 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라이온즈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2018년의 경우 사이닝보너스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이었다. 2019년의 경우 보장 금액은 약간 낮아졌고, 인센티브 영역은 다소 확대된 셈이다. 최대 가능 총액은 동일하다. 

앞서 계약을 마친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에 이어 러프까지 재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시즌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 전력 구성이 완료됐다.

러프는 "멋진 팬과 동료들이 있는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 내년에는 반드시 라팍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 남은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