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 아시아 최초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 기관’ 인증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 아시아 최초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 기관’ 인증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1.07.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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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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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는 지난 5일 유럽부인종양학회(ESGO)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 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 기관으로 인증받게 된 배경으로 부인암센터 내 다학제 진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핵의학과 전문의와 부인종양 전문간호사들이 환자를 위해 모여 최적의 치료 방법을 논의하는 다학제 진료를 매주 시행 중이다. 또 수술 시 필요에 따라 위장관외과·간담췌외과·혈관외과·비뇨의학과·흉부외과 전문의와 함께 수술을 집도한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재 13개 다국적·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참여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는 난소암 수술을 국내 최다인 연간 약 350례 시행하고 있다.

이정원 부인암센터장은 “이번 ESGO 인증 취득을 통해 부인암센터 성과를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았다"면서 "부인암 치료를 선도하는 센터로서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럽부인종양학회는 수술 성적, 의료진, 진료 체계 등을 평가해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 기관으로 인증해준다. 인증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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