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7개 지역 특산물 선정 발표
창원시, 7개 지역 특산물 선정 발표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12.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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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018 창원시 특산물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단감감치, 미더덕 양념젓갈, 냉동피조개, 단감떡, 해마식초, 벚꽃 마카롱과 벚꽃 초콜릿 등 7개 상품을 특산물로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는 6월 한 달간 신청서를 접수받아 사전 현장 심사를 단행했다.

신청한 상품들에 대한 생산과 출하여건, 품질관리 상태 등 다양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6개 기업의 7개 상품을 2018년 창원시 특산물로 지정했다. 

▶ ‘단감김치’는 일반 배추김치에 창원에서 생산되는 단감즙을 절여서 첨가하고, 단감을 말린 칩을 배추 사이사이에 넣어 김치를 씹을 때마다 쫄깃한 단감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미더덕 양념젓갈(사진출처: 지마켓)
미더덕 양념젓갈(사진출처 : 지마켓)

▶ 미더덕 양념젓갈은 싱싱한 미더덕을 가공한 후 숙성, 진공포장, 배합 등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한 제품이다.

▶ 냉동피조개는 다른 조개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한 대신 지방이 적고 빈혈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철분과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에 좋다.

▶ 단감떡은 의창구 북면에서 수확한 단감을 이용해 특허기술로 비타민 A와 비타민 C, 페놀 함양이 풍부한 단감소를 개발해 넣은 것이다.

▶ 해마식초는 제주도 청정해역에서 양식한 해마를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발효시킨 것으로 관절이나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벚꽃 마카롱과 벚꽃 초콜릿은 진해지역의 상징인 벚꽃과 창원을 알리기 위해 만든 식품이다. 1947년 창업한 이 업체는 2대째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다. 창원시는 선정된 지역 특산물에 대해 앞으로 2년간 포장제작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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