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여기 어때요?…'드라이브 스루 여행지'
여름 휴가철, 여기 어때요?…'드라이브 스루 여행지'
  • 뉴시스
  • 승인 2021.08.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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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이현주 기자 =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 여름 휴가도 자유로운 야외활동이 어려워졌다.

휴가철 맞이 어디론가 떠나 시원하게 쉬고 싶어도 여러 제약이 많은 요즘,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 여행을 하며 답답한 마음을 떨쳐내 보는 건 어떨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여름 휴가철 맞이 드라이브 스루 여행지 4곳과 인근 호텔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선 선정,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전라남도 영광군은 서해안과 접해 있어 칠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확 트인 전망과 빼어난 일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그중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선에도 선정된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서해의 절경을 품고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도로 곳곳에는 주차장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해질 무렵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다 마음에 드는 곳에 차를 세우기만 하면 서해바다의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강릉시 헌화로 

백수해안도로의 또 다른 명물은 해안 도로 아래 위치한 해안 노을길이다. 도로 아래쪽에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데크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걷는 길로 유명하다.

백수해안도로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드라이브하다 해안 노을길에 들려 가볍게 산책하길 추천한다.
 

가장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강릉시 헌화로

강원도 강릉시 헌화로는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시작해 심곡항을 걸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다.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도 알려진 헌화로는 도로와 바다 사이에 어떠한 장애물도 없어 실컷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바다를 끼고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야외활동이 제한된 요즘 같은 시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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