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바뀐 맨유, 카디프에 4골차 대승
수장 바뀐 맨유, 카디프에 4골차 대승
  • 뉴시스
  • 승인 2018.12.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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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덜미
환호하는 포그바
환호하는 포그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긴 맨유는 첫 경기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제시 린가드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겪었던 폴 포그바도 선발 출격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맨유가 골문을 열었다. 포그바가 얻어낸 프리킥을 래시포드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전반 29분에는 안데르 에레라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에레라는 공간이 열리자 지체 없이 오른발 슛을 시도,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준 맨유는 3분 뒤 마샬의 골로 3-1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맨유는 린가드의 멀티골로 4골차 대승을 챙겼다. 

맨유는 승점 29(8승5무5패)로 6위를 지켰다. 5골은 맨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2위 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2-3으로 덜미를 잡혔다. 시즌 2패째다. 승점 44(14승2무2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선두 리버풀(승점 48·15승3무)과의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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