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46.7조…전년比 1.6%↓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46.7조…전년比 1.6%↓
  • 뉴시스
  • 승인 2018.12.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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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16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민간 부문 양쪽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46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3.6% 줄었다. 

계약액은 공공 부문(7조 6000억 원)이 같은 기간 7.2% 감소했고, 민간(39조 1000억 원)은 0.4%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전년 동기 대비 7.9% 준 36조7000억 원에 그쳤다. 착공면적이 감소한 영양이 컸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전 분기 대비 21.7% 감소했다. 반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123.2%) 증가에 따라 31.3% 늘어난 10조원을 기록했다.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이 1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고, 51~100위 기업이 3조원으로 6.4% 줄었다. 

또 101~300위 기업은 3조 7000억 원으로 9.8% 뒷걸음질했고, 301~1000위는 3조 6000억 원으로 21.3%줄었다. 반면 1~1000위를 제외한 기업이 18조 2000억 원으로 14.9%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계약액 증가세가 두드러진 데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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