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제덕 양궁 대표팀 6인, '유퀴즈'·'집사부일체' 뜬다

2021-08-10     뉴시스
대한민국

도쿄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쓴 양궁 국가대표 선수 6인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격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에 "올림픽 특집으로 양궁 국가대표팀 6인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남녀 대표팀으로 2회에 걸쳐 촬영 예정이다. 촬영일과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채영, 장민희, 안산 여자 대표팀과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남자 대표팀은 각각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올림픽 준비 과정 및 뒷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양궁 대표팀 6인은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한다. SBS 관계자는 이날 "양궁 대표팀 6인이 함께 촬영한다. 올림픽 특집으로 15일 펜싱에 이어 22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집사부일체'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선수의 출연 소식과 함께 오는 15일 방송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궁

한국 양궁 대표팀은 안산과 김제덕이 출전한 혼성 단체전를 비롯해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안산은 여자 개인전까지 석권해 양궁 종목 역사상 첫 올림픽 3관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올림픽 양궁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화제가 된 양궁팀 막내 김제덕은 2관왕에 올랐고 역대 한국 올림픽 남자 선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