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이경훈, PGA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공동 52위

2021-08-20     뉴시스
임성재가

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날 한국 선수들이 부진했다.

임성재(23)와 이경훈(30)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52위(이븐파 71타)에 그쳤다.

김시우(26)는 2오버파 73타로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이번 대회는 정규시즌 페덱스 랭킹 125위 이내 선수만 나설 수 있다.

공동 선두에는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세계랭킹 5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올랐다.

둘은 첫날부터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2위(5언더파)에는 해럴드 바너3세(미국)가 자리했다.

미국 교포 선수 케빈 나는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4위(4언더파 67타)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