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4일 만에 선발 출격…다저스전 8번·2루수

25일 LA 다저스전,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1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나흘 만에 선발 기회 얻어

2021-08-25     뉴시스
샌디에이고

김주희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나흘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25일 오전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1타수 무안타) 이후 4일 만의 선발 출격이다. 22일과 23일 열린 필라델피아전에는 대타로 나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최근 부진이 깊다. 8월 타율 0.200(20타수 4안타)에 그친다. 시즌 타율은 0.206다.

이제는 선발 출전 기회도 쉽게 오지 않는 만큼 타석에 섰을 때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토미 팸(좌익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중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오스틴 놀라(포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김하성(2루수)-피어스 존슨(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A 다저스 선발 투수는 흘리오 유리아스다. 올 시즌 13승3패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