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타율 0.202

2021-08-27     뉴시스
샌디에이고

김희준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 내리 안타 생산에 실패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202(228타수 46안타)로 떨어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3회말 상대 선발 맥스 셔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5회말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또다시 셔저를 상대한 김하성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타선이 셔저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0-4로 졌다.

셔저는 7⅔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여 시즌 12승째(4패)를 따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해 패전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