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고 최동원 선수 10주기 추모행사 등록

2021-09-10     뉴시스
프로야구

하경민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고 최동원 선수의 10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 낮 12시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사직야구장 광장에 위치한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식을 개최한다.

헌화식에는 고 최동원 선수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롯데 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래리 서튼 감독, 주장 전준우 선수 등이 참석한다.

이어 더블헤더 1차전 직전인 오후 2시 전광판을 통해 추모영상이 송출되며, 외야 관중석에는 10주기를 맞아 대형 통천이 걸린다.

선수단은 경기 전 묵념을 통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며, 이날 故 최동원 선수가 활약했을 당시 착용했던 84년 챔피언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