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6골' 전북 구스타보, K리그 8월의 선수상 수상

2021-09-14     뉴시스
전북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브라질)가 K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구스타보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전북 소속 선수로는 첫 수상이며, 구스타보도 처음 이상을 받는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2~28라운드까지 열린 경기의 베스트11, MOM,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팬 투표(25%)와 EA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통해 결정했다.

구스타보는 무고사(인천), 윤평국(광주), 이동준(울산)과의 투표에서 경기평가위원회(31.58%), K리그팬(9.34%), FIFA 온라인4 유저(12.31%)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구스타보는 8월에 열린 6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의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였다.

특히 28라운드 수원FC와 경기(2-2 무)에선 멀티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한편 구스타보에겐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주며,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