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차 지명 신인 김도영과 4억원에 계약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 최지민, 계약금 1억5000만원 2022년 신인 선수와 계약 완료

2021-10-07     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선택한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에게 계약금 4억원을 안겼다.

KIA는 2022년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KIA에 1차 지명된 김도영은 정확한 콘택트 능력에 빠른 발, 안정적 수비 등이 장점으로 꼽히며 완성형 내야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도영은 올해 고교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21경기에 출전, 타율 0.456(79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39를 작성했다.

KIA는 연고지 우선 1차 지명에서 김도영과 투수 최대어로 손꼽힌 광주진흥고 문동주를 놓고 고민하다 김도영을 뽑았다. 문동주는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됐다.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 지명을 받은 강릉고 투수 최지민은 계약금 1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KIA의 선택을 받은 광주일고 내야수 윤도현은 계약금 1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