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손석구 '연애 빠진 로맨스' 11월14일 개봉 확정

2021-10-29     뉴시스
영화

김지은 기자 = 배우 전종서와 손석구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다음 달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전종서와 손석구의 첫 로맨스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종서는 이전의 강렬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생기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연기 변신을 꾀한다. 손석구는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비치온더비치', '밤치기' 등 전작에서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대담하고 재치있게 그려낸 정가영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가 개봉일을 잡으며 11월 한국 영화 라인업은 유오성·장혁 주연의 누아르 영화 '강릉'(10일), 류승룡·오나라 주연의 코디미 영화 '장르만 로맨스'(17일), 전종서·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 윤계상 주연의 '유체이탈자'(24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