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 최악' 허재 "갱년기 가라!" 특훈…'해방타운'

2021-11-05     뉴시스
허재

이수진 인턴 기자 = '농구 대통령' 허재가 갱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

오는 5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허재가 남성 갱년기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긴다.

어느 날 허재는 "몇 개월 전부터 아픈 곳이 많아지고 피로가 풀리질 않는다"며 과거와 다른 몸 상태를 고백했다. 이유를 알기 위해 허재는 병원을 찾아 혈액 검사를 받는다. 와중에 자가 설문지를 작성하며 유독 한 문항에만 부끄러움을 내비쳐 궁금증을 자아낸다.

검사결과를 받은 허재는 '멘붕'에 빠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백지영은 "보는 우리도 슬프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와 모두를 충격에 잠기게 한 다.

57세에 찾아온 남성 갱년기 극복을 위해 허재는 해방타운 '공식 운동 왕' 최영재를 만난다. 최영재는 스파르타 조교로 변신, 호르몬 수치를 올리기 좋은 운동을 가르친다. 허재의 몸 상태에 놀란 최영재는 하드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허재는 "갱년기 가랏!"을 외치며 갱년기를 완화하는데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운동 후 허재는 집으로 돌아와 '농구 대통령' 시절을 회상한다. 이어 '갱년기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선곡한다. 허재의 가창 실력은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한다.
 

허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