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열려…아시안게임 대비

전국선수권대회 겸 국대 1차 선발전 열려 오는 16일 두바이 세계선수권대회도 참가

2021-11-10     뉴시스
지난

최영서 기자 = 대한카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 6일~7일 양일간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대한카라테연맹회장기 전국카라테선수권대회 및 2022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카라테 세부종목인 쿠미테(대련)와 카타(형)으로 구분되어 6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의 각 체급별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7일에는 2022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 경기가 진행됐다.

2022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쿠미테 경기에서 남자 -60kg 구주영, -67kg 김무일, -75kg 피재윤, +75kg 백준혁 선수가 우승을 했다.

쿠미테 여자 체급에서는 -50kg 정지영, -55kg 황수현, -61kg 채민영, +61kg 정혜영이 각 체급별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 경기에서 남자는 박희준, 여자는 조은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은 오는 12월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랭킹포인트가 합산된다.

강민주 회장은 "위드 코로나의 첫 발걸음으로 진행됐던 대회 및 선발전은 선수들의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달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과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6일간 두바이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세계카라테선수권에 우리나라 대표팀이 참가한다.

지난 도쿄올림픽 카타 종목에서 5위를 기록한 박희준 선수가 메달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