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전 휴가 중 코로나 확진 속출…수도권 감염 지속

軍 내 코로나 환자 54명…누적 2095명

2021-11-10     뉴시스
김병문

박대로 기자 =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병사가 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인천 육군부대 병사 1명은 경기 수원시에서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중 접촉한 지인 확진 후 본인도 확진됐다.

경기 연천군 육군부대 병사 1명은 경기 안양시에서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중 접촉한 지인 확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국방부 직할부대 병사 1명은 안양시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형제 확진에 따라 자가 격리 중 의심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인천 육군부대 공무직 노동자 1명은 배우자 확진으로 자가 격리하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라 자가 격리 중 의심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경기 동두천시 육군부대 병사 1명은 의심 증상 발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진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자녀 확진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54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20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