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국왕컵 교체로 나서 1도움…마요르카 6-0 대승

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2강 진출을 도왔다.

마요르카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누에보 간자발에서 열린 야네라(4부)와의 국왕컵 2라운드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가 도움 1개를 올렸다.

지난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은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1골 2도움, 국왕컵에서 1도움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무더기 골로 웃을 수 있었다.

이강인은 3-0으로 앞선 후반 22분 투입돼 7분 만에 조셉 가야의 골을 도왔다.

일본 국가대표인 이강인의 동료 구보 타케후사는 2도움을 올렸다.

마요르카는 19일 그라나다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