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올 시즌 타율 0.226, 홈런 12개'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 예측

2022-01-12     뉴시스
백동현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올해도 10개 이상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인 ZiP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2022시즌 탬파베이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팬그래프닷컴은 최지만이 타율 0.226, 홈런 12개, 48타점의 성적을 낼 것으로 봤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0.8로 책정했다.

전반적으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치다. 최지만은 2021시즌 83경기에 나서 타율 0.229, 홈런 11개, 45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빅리그에 뛰어든 최지만은 2018년(10개)과 2019년(19개) 두 자릿수 홈런으로 장타력을 입증했다. 코로나19 여파에 60경기 미니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는 3개에 그쳤지만 지난해 다시 10개를 넘겼다.

탬파베이 타자 중 WAR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선수는 브랜든 로우다. 팬그래프닷컴은 로우가 33홈런으로 95타점을 만들 것이라면서 예측 WAR를 4.4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