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출신 수지, 4년 만에 가수로…'인공위성'

2022-02-10     뉴시스
수지.

이재훈 기자 =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약 4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수지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새틀라이트(Satellite)'를 발매한다.

기존 수지의 노래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보컬리스트로서 방점이 찍혔다. 작사가로도 참여한 수지는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 아득함을 토로한다.

인공위성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노랫말엔 언제나 곁을 맴돌며 그 자리에 있겠다는 변하지 않는 마음을 담았다.

브릿팝 풍이 밴드 사운드를 살렸다. 일기예보, 러브홀릭 등의 리더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강현민이 함께 작업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수지는 그룹 및 솔로가수 활동으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11년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구가의 서' '배가본드' '스타트업', 영화 '도리화가' '백두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