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들의 위대한 도전…TBS '히말라야' 방영

2022-02-17     뉴시스
히말라야

전재경 기자 = TBS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영화 '히말라야'를 방영한다.

2015년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황정민, 정우, 라미란, 김인권 등이 출연한 실화 기반 작품이다.
 
영화 '히말라야'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꾸린 휴먼원정대의 도전에 대해 다뤘다. 배우 황정민은 엄홍길 대장 역을, 배우 정우는 후배 산악인 고 박무택 대원을 연기했다.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대원은 히말라야 4좌를 등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형제 같은 사이이다. 시간이 흘러 엄 대장은 건강 문제로 등반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고, 박무택 대원은 등반을 이어간다.

그러던 2005년, 동료들과 함께 하산을 하던 박무택 대원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조난을 당해 생을 마감한다. 이에 엄 대장은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휴먼원정대를 꾸리게 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