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시즌 세 번째 동메달

세계랭킹 2위로 하락

2019-02-18     뉴시스
윤성빈이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5·강원도청)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IBSF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지난 16일 밤(한국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IBSF 월드컵 7차에서 시즌 세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1주년이 되는 날에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6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3초71(스타트 4.85), 2차 시기 53초73(스타트 4.79)을 기록, 합계 1분47초44를 기록했다. 

1위는 1분47초19를 기록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가 차지했고, 1분47초33을 기록한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2위에 올랐다.

한편, 윤성빈은 세계랭킹에서 2위로 하락했다. 윤성빈은 랭킹포인트에서 1245점을 기록해 1269점을 올린 트레티야코프에게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