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센 배트맨…'더 배트맨' 개봉 첫 날 20만명 육박

로버트 패틴슨 주연 새 배트맨 시리즈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일 최다 관객

2022-03-02     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이 개봉 첫 날 2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모처럼 영화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1일 2369개관에서 19만2341명이 봐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더 배트맨'이 기록한 관객수는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최다 일일 관객수였다. 앞서 최고 기록은 '해적:도깨비 깃발'의 13만7194명이었다.

'더 배트맨'은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배트맨' 브루스 웨인을 맡은 새로운 배트맨 영화다. 배트맨이 된지 얼마 안 된 초짜 히어로 브루스 웨인이 연쇄 살인마 리들러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패틴슨과 함께 폴 다노, 조 크라비츠,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혹성탈출' 시리즈를 만든 맷 리브스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언차티드'(2만7212명, 누적 64만명), 3위 '극장판 주술회전 0'(1만3868명, 누적 32만명), 4위 '안테벨룸'(5084명, 누적 6만명), 5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3829명, 5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