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 '실어증 은퇴' 윌리스와 추억 공유…"멋진 사람"

2022-04-01     뉴시스

유다연 인턴 기자 = 배우 존 트라볼타가 '실어증'에 걸려 배우 활동을 중단한 브루스 윌리스와의 추억을 회고했다.

1일 트라볼타는 소셜미디어에 "브루스와 나는 2개의 대작 '펄프픽션(Pulp Fiction)'과 '마이키 이야기(Look Who's Talking)'에 함께 출연하며 좋은 친구가 됐다"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사진엔 젊었을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윌리스와 트라볼타 모두 처음부터 삭발을 한 것이 아님을 엿볼 수 있다. 두번 째 사진은 트라볼타와 윌리스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찍은 것이다.

이어 트라볼타는 "그(브루스 윌리스)가 몇 년 후에 '존, 나는 네가 좋은 일이 생기면 꼭 알고 싶어, 내 느낌 상 네게 그런 일이 일어날 거 같아'라고 내게 말했다.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사랑해 브루스"라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트라볼타와 윌리스는 영화 '펄프 픽션'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윌리스는 최근 실어증으로 인한 영화 은퇴를 선언했다.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