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김종국♥송지효, 결혼하면 TV+냉장고 쏜다"

2022-05-02     뉴시스
‘런닝맨

황지향 인턴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김종국과 송지효의 결실을 바랐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박경혜·변우석, 모델 주우재가 '런닝몬 레이스'편에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을 끝내고 이동하는 버스에서 토크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은 주우재가 MBTI에 대해 묻자 "유재석과 똑같이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오빠가 나랑 똑같이 나왔다. INFJ"라고 지적했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지효에게 신경 좀 써라"라며 한마디 했고 송지효도 "나한테 신경 좀 써라. 내가 이런 것까지 외워야 되나"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모습에 주우재는 "이 라인 팬이다.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에 더 큰 희망을 갖게 된다"고 분위기를 조성했고 하하는 "이루어지지 않아서 팬이 되는 거다"라고 한 술 더 했다.

유재석은 "종국이랑 지효가 연결돼야 된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지만 지석진은 '혹시 모른다. 둘이 만나고 있을지. 둘이 결혼하면 대형 TV에 냉장고까지 선물하겠다"고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종 우승자는 10개의 런닝몬 스티커를 모두 모은 경혜 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