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정복 김아림, 세계랭킹 39위…10계단↑

고진영 1위, 김효주·박인비는 7·8위

2022-05-03     뉴시스
배훈식

권혁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정복한 김아림이 세계랭킹에서도 재미를 봤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38로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한 39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지난 1일 끝난 KL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패권을 거머쥐었다.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우승자로 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아림은 오랜만에 나선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세계랭킹 상위권은 여전히 견고했다. 고진영과 넬리 코다(미국)가 1,2위를 지킨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3위를 유지했다.

김효주와 박인비는 한 계단씩 상승해 각각 7위와 8위에 자리했고, 김세영이 10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