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임성재 "골프팬과 만남 기대했는데 아쉬워"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 기대했는데 정말 아쉽다. 갤러리 분들께 미안하다"

2022-05-13     뉴시스
10일

문성대 기자 = 임성재가 코로나19로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지난 12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2억6000만원) 1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이틀 전 기자회견까지 열며 모처럼 나서는 국내 대회를 앞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던 임성재는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 자체가 무산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KPGA에 따르면 임성재는 1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성재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스폰서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기권을 하게 돼 유감스럽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을 기대했는데 정말 아쉽다. 대회장을 찾아 주신 갤러리 분들께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대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골프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