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 주말 김건희 여사와 백화점서 구두 구입

2022-05-16     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 주말인 14일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비공식 외부 일정으로 광장시장과 강남의 한 백화점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는 최소한의 경호 인력과 함께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국내 중소기업인 바이네르 구두 한 켤레를 구입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굽이 거의 없어 발이 편하면서도 양복에 잘 어울리는 신발을 좋아한다고 한다"며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은 3년 전에 샀는데 오래 신었더니 너무 낡아 새 신발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윤 대통령 내외는 종로 광장시장을 찾아 빈대떡과 떡볶이 순대 등을 구입한 뒤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아 산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