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양희영,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2019-03-08     뉴시스

프로골퍼 양희영(29)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하여 많은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준 양희영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희영은 세계랭킹 13위(7일 기준)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015,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외 프로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양희영은 "올 시즌 외롭게 시작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든든한 매니지먼트사, 후원사(우리금융그룹)를 만난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 2019시즌 최고의 기량을 펼쳐보겠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양희영 선수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동안 양프로가 메인스폰서 없이 대회에 출전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우리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맞게 된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희영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피겨 김연아 임은수 김예림, 스켈레톤 윤성빈, 쇼트트랙 최민정,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수영 김서영, 체조 여서정, 프로골프 배상문과 김태훈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