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추앙한다…'나의 해방일지' 6.7% 종방

2022-05-30     뉴시스
손석구(위),

최지윤 기자 = '나의 해방일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1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6.7%를 찍었다. 15회(5.9%)보다 0.8%포인트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1회 2.9%로 시작, 입소문을 타 2배 이상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남매 '염기정'(이엘)·'창희'(이민기)·'미정'(김지원)과 외지인 '구씨'(손석구)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정과 구씨는 열린 결말을 맺었다. 구씨는 습관적으로 산 술을 노숙자에게 줬고, 어딘가로 향했다. 길 끝에는 미정이 "마음에 사랑밖에 없어. 그래서 느낄 게 사랑밖에 없어"라며 미소 짓고 서 있었다.

손석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종방 소감을 남겼다.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해방을 찾아 한발 한발 나아가는 미정이 너무 좋았다"며 "여러분들 역시 많은 감동 받았길 바란다. 우리 다 구겨진 것 하나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청해준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추앙한다"고 했다.

KBS 2TV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 18회는 전국 시청률 23.8%를 기록했다. MBC TV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 12회는 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