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하는 경상남도

2019-03-11     박준영 기자

8일 경상남도는 올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감염병관리지원단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어 온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역사회에 감염병 발생 시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 정부 수준의 감염병 감시-역학조사-상황분석-판단능력 등을 갖추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평상시는 도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 계획 수립 지원과 감염병 발생 감시-분섭 및 정보 교류, 현장 역학조사, 결과보고서 검토-자문, 교육 홍보 및 훈련 등을 수행한다. 

신종 감염병 유입 등 위기시에는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하여 환자 조기발견 감시체계 강화, 학교 등 집단시설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대량환자 발생 대비 대응책 마련 등 시도 긴급상황실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남도는 오는 6월 말까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원단 인력을 구성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