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경쟁' 타티스 주니어, 출전없어도 올스타 후보

최종 CT검사 다음주로 연기

2022-06-09     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해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올스타 팬투표를 시작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유격수 부문 후보로 타티스 주니어를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시즌 개막 전 오토바이 사고로 왼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와 지난해 내션널리그 홈런왕에 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밀검사를 받은 후 훈련과 실전 경기를 통해 통증이 완전하게 없어졌다는 확신이 들어야 복귀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타티스 주니어가 다음주 왼쪽 손목 CT 촬영을 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번주 검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다음주로 연기됐다.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면 현재 유격수를 맡고 있는 김하성의 입지는 다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