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가스공사, 현금트레이드로 이대성 영입

한국가스공사가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을 영입했다

2022-06-09     뉴시스
최동준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9일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가스공사는 데이원스포츠(전 오리온)와 협의 끝에 이대성을 현금트레이드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데이원스포츠에 현금 6억원을 주고, 이대성을 데려왔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이대성은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상 수상했다.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최근 두 시즌 동안은 연속으로 베스트5에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국내선수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평균 17점 2.9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올린 공격형 가드다.

가스공사는 "이대성 영입을 통해 앞선에서 김낙현과 두경민의 공백을 메우고, 정효근, 이대헌 등 기존 포워드진과 호흡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대성은 10일 오전 10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