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푸이그, 허리 통증 딛고 21일만에 출전

삼성 이원석도 콜업

2022-07-07     뉴시스

권혁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돌아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푸이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푸이그는 지난달 16일 두산전에서 타구 처리 후 송구 과정에서 허리 근육통을 느꼈다. 2~3일 휴식 후 다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가면서 20일자로 1군에서 빠졌다.

2군에서 통증을 잡은 푸이그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출격,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탠다.

푸이그 뿐 아니라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와 포수 김시앙도 콜업됐다. 대신 김재현과 이병규, 김성진이 2군으로 내려갔다.

허벅지가 좋지 않았던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도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조세진 또한 재차 1군의 부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