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달앱 월평균 5.4번 이용…13만4000원 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배달앱 이용 현황' 보고서 평균 주1회 이용…30대·1인가구 주문 가장 많아

2022-08-11     뉴시스

이주혜 기자 = 코로나19 유행으로 최근 2년간 음식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배달 앱 사용이 일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인당 월평균 13만4000원을 배달앱에 쓴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1일 '배달 앱 이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인 2020년 1월부터 4차 유행 이후인 지난해 12월까지 주요 배달 앱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로 결제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대비 지난해 배달 앱 전체 이용 건수는 29%, 전체 이용 금액은 3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배달 앱 이용 건수는 2020년 1월 4.1건에서 2021년 12월 5.4건으로 증가했다. 평균 주 1회 이상 배달 음식을 이용한 셈이다.

같은 기간 1인당 월평균 이용 금액은 8만8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52% 증가했으며 주문 건당 이용 금액도 16% 증가했다.

이주혜 기자 = 코로나19 유행으로 최근 2년간 음식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배달 앱 사용이 일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인당 월평균 13만4000원을 배달앱에 쓴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1일 '배달 앱 이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인 2020년 1월부터 4차 유행 이후인 지난해 12월까지 주요 배달 앱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로 결제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대비 지난해 배달 앱 전체 이용 건수는 29%, 전체 이용 금액은 3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배달 앱 이용 건수는 2020년 1월 4.1건에서 2021년 12월 5.4건으로 증가했다. 평균 주 1회 이상 배달 음식을 이용한 셈이다.

같은 기간 1인당 월평균 이용 금액은 8만8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52% 증가했으며 주문 건당 이용 금액도 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