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배터리 이뤘던' 윌 스미스, WBC 참가

리얼무토와 함께 미국 대표팀 안방 지켜

2022-08-30     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야구대표팀에 또 한 명의 포수가 합류한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윌 스미스(LA 다저스)가 미국 야구대표팀으로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표팀에 승선한 가운데 스미스까지 가세하면서 미국은 탄탄한 안방을 꾸리게 됐다.

포수 마스크를 쓰는 스미스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입성, 통산 328경기에서 타율 0.265, 66홈런 216타점을 수확했다.

올해는 107경기에서 타율 0.270, 18홈런 73타점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스미스와 6경기에 함께 나서 33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