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핑크 베놈' 42일 만에…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돌파

2022-09-30     뉴시스

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공개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스포티파이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는 공개된지 42일 만으로,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여성 아티스트 음원 중 가장 빠른 속도에 해당한다.

종전 최고 기록은 멤버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65일)'이며, 그 다음 순위 역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86일)'이였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이 분야 톱3를 모두 차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한 데다, 글로벌 음악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21년 만이다.

또한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도 빌보스 핫 100 차트서 25위로 진입했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5주 연속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