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

2019-04-15     김현경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2일 울산현대호텔에서 권역별호스피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귄역호스피스센터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권역 호스피스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 운영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앞으로 해당 권역(부산 울산 경남)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문과 의료 및 행정지원 등 통합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난이도 시술 및 환자 전원체계 지침 개발과 커뮤니티 중심의 생애 말기돌봄 기반 조성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고수진 센터장은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들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후 2016년에 '가정형 호스피스', 2017년에 '자문형 호스피스'를 차례로 실시하는 등 각종 호스피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능을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