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2129명…8일째 전주 대비 증가

전날보다 4204명, 1주 전보다 116명 늘어 중증 151명, 사망 8명…중환자실 26.9% 차

2023-03-28     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소폭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8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2129명 늘어 누적 3078만5589명이다.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전날 4204명보다 7925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21일 1만2013명보다는 116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지난 20일 이후 8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만2115명, 해외유입 환자는 14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4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유럽 5명, 미주 3명, 호주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늘어나 누적 3만423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51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6.9%다. 보유병상 412개 중 301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30개 중 1개(3.3%)를 사용 중이다.

지난 27일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4866명이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중 1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8%, 60세 이상 고령층은 33%가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