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대표팀 새 얼굴 문정원·문지윤·김다은·김지원 합류

내달 30일부터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

2023-04-10     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문정원·문지윤·김다은·김지원 등이 새로 합류했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30일부터 7월2일까지 튀르키예, 브라질 그리고 경기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16명이 선발됐다.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세터를 맡는다.

리베로 포지션은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신연경(IBK기업은행)이 책임진다.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흥국생명), 김미연(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6명이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됐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문지윤(GS칼텍스)을 선발했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KGC인삼공사), 정호영(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합류할 예정이다.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는 다음달 30일부터 6월4일까지 1주차 대회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다. 2주차 대회는 6월13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3주차 대회는 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은 소속팀 바키프방크 일정 종료 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자르 감독의 선수단 합류 전까지는 여자대표팀 한유미 코치가 세자르 감독 훈련 일정을 토대로 훈련을 이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선수들은 다음달 21일 1주차 개최지인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대회 개막 직전 1주일간 현지 전지훈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