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양궁 김민수, 세계장애인선수권서 세계신기록

2019-06-05     뉴시스
2019

 장애인양궁의 김민수(20)가 2019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민수는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오픈 개인전 70m 랭킹라운드에서 662점을 쏴 바토 시덴도르지프(이란)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655점)을 갈아치웠다.

김민수는 "세계기록을 경신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코치님 지시를 따라 연습한대로 경기를 했는데 세계기록을 세웠다"며 "정말 기분이 좋고, 한편으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민수는 1위로 32강에 진출, 6일 32강전을 치른다.